This work pays tribute to Iannis Xenakis, who showed a novel method of composition with mathematics and computational algorithm in the middle of the 20th century. He was also an architect, so he worked for the studio by Le Corbusier. In 1958, he designed the Philips Pavilion for the Expo 58 at Brussels, Belgium. In the Pavilion, Edgard Varèse showed the audio-visual performance with the music, Poème électronique. Our work is a site-specific scenography and shows a variety of polytopes with the sound he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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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oo Park studied visual design and media interaction. She works as a researcher, artist and lecturer. Currently, she is interested in spacetime.
Sangjun Park is a physicist and artist who is interested in the topics of convergence between science and art. He got a Ph. D. degree for physic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in South Korea. He works with many artists in the fields of visual art, music, performance, dance. In 2014 to 2016, he has interviewed with visual artists and written the articles published by the webzine ‘Scienceon’ in The HANKYOREH (Daily newspaper). In this project, Park, a physicist, has conversed with artists about the “novelty” that is the keyword both science and art. He also is interested in the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STS) approaching to history, sociology, and philosophy. He translated two books by Sheila Jasanoff who was a founder and well-known scholar in the STS field: (1) Designs on Nature (co-translator, 2019) and Science at the Bar (2011). He is a research professor at the Department of Medical Life Science of the College of Medicine at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in South Korea.
이 작품은 20세기 중반 수학과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작곡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 이아니스 크세나키스의 생각에 대한 경의의 표시이다. 작곡가이면서 동시에 건축가이기도 했던 크세나키스는 1958년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박람회에서 필립스 관을 설계했고, 그곳에서 에드가 바레즈의 ⟨전자시⟩Poème électronique가 초연되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업은 장소 특정적인 공간 연출과 다면체들이 변화하는 모습과 당시 연주되었던 곡을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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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는 이화 여자 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 학사와 디지털 미디어 석사를 취득하고, 미디어 인터랙션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단, 카이스트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하였으며, 미디어시티서울Mediacity Seoul을 비롯한 여러 전시회의 개최를 도왔고, 카이스트, 홍익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서울예술대학 등에서 가르쳤다. 한가람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선재미술관, 인사아트센터, 디엠제트, 서울역사박물관, 고양 어울림극장, 아르코 극장, 갤러리 루프, 서교문화센터, 파주출판도시, 대전시립미술관 등에서 전시, 공연, 워크숍, 특강을 하였으며, 서울문화재단, 에트리, 백병원, 삼성, 나이키, 케이비에스 미디어, 시공테크, 주택공사 등의 미디어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국내외 여러 학회에서 논문과 포스터를 발표하였다. 한겨레, 서울&, 앨리스온, 뮤움 등에 기고해 오고 있다.
현재는 시공간에 관심이 많아 관련 분야의 연구와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박상준은 고려대학교 전파공학과와 서울대학교 물리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을 방법론으로 삼아 시각예술, 음악, 영상, 무용 분야의 예술가들과 공동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연구하는 과학자가 직접 시각 예술가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글을 써서 한겨레 웹진 ⟪사이언스온⟫에 연재(2014–2016)했다. 또한 과학을 역사적, 사회적, 철학적으로 성찰하는 과학기술학에 관심을 두고서, ⟪법정에 선 과학⟫(도서출판 동아시아, 2011)과 ⟪누가 자연을 설계하는가⟫(공역, 도서출판 동아시아, 2019)를 번역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 교실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